(자료제공=< <㈜케이스탯리서치> MBC)

지난 6월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이 흐른 가운데 그동안의 국정 운영평가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같은 비율로 답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의 지난 6개월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했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은 63%(‘매우 잘한 편’ 35%, ‘잘한 편’ 28%), 반면, ‘잘못했다’라는 부정적인 답변은 31%(‘매우 잘못한 편’ 19%, ‘잘못한 편’ 12%)로 나타났다.

이어 향후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66%(‘매우 잘할 것’ 32%, ‘대체로 잘할 것’ 33%)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은 30%(‘대체로 잘못할 것’ 12%, ’매우 잘못할 것‘ 18%)로 집계됐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에 대해 ‘경제 정책’ 38% vs ‘검찰·사법개혁’ 22% vs ‘국민통합’ 14% vs ‘복지정책’ 8% vs ‘외교정책’ 6% 순으로 집계됐으며,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방통위 폐지’와 ‘방송3법 개정’ 등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찬성’ 52% vs ‘반대’ 37%, 아울러 ‘검찰개혁’은 ‘찬성’ 53% vs ‘반대’ 39%, 그리고 ‘사법개혁’은 ‘찬성’ 51% vs ‘반대’ 39% 등 ‘3대 개혁’ 대해 모두 찬성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또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59% vs ‘필요하지 않다’ 3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해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케이스탯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