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학생팀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개최한 ‘제19기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3개 부문 모두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무역대상은 대학생들의 무역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전국에서 참가한 124개 팀 가운데 최종 24개 팀이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에서 겨뤘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의 3개 학생팀은 이번 대회 수출마케팅, 특화지역개척, 청년사업가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았다.
국제통상학부 박정연, 박건경, 통계·데이터정보과학부 김나현 학생으로 구성된 포텐셜 팀은 서로 다른 전공의 전문성을 융합한 수출마케팅 지원활동으로 실제 매출까지 실현한 성과로 수출마케팅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 국제통상학부 손영택, 권혁제, 김유림, 박지원, 주은혜, 허태은 학생으로 구성된 비상 팀은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 기획, 마케팅을 지원해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둬 특화지역개척 부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자율전공학부 김채연, 국제통상학부 강다혜, 김재현, 이경서, 최수민, 최유지, 황정원 학생으로 구성된 마노아 팀은 바디케어 브랜드를 직접 기획해 브랜드명과 로고 디자인을 상표 출연하는 등 창업 성과로 청년사업가 부문 협회장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은 이번 수상으로 무역 실무 역량 중심 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기반 수출 역량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