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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정책 평가 2관왕…“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도약”

아동정책시행계획 4년 연속 1위… 아동정책영향평가도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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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09 09:31:21

아동 정책 분야 2관왕.(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되며 아동 정책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4년 연속 1위,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시상식은 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열렸으며,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이 ‘아동정책시행계획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는 부산과 인천이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충남·강원·전북 등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아동복지법」 제8조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년도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부산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4개 추진 전략, 9개 정책과제, 24개 중점과제, 339개 세부과제를 이행했다. 계획 수립의 적정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부산과 인천이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고, 우수 기초지자체 9곳 가운데 부산 서구·부산진구·연제구 등 3곳이 포함됐다. 이 평가는 「아동복지법」 제11조의2에 근거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법령·사업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제도로, 부산시는 평가 대상 사업을 넓히고 구·군의 참여를 독려해 다수 기초지자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부산시는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를 목표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7곳을 운영해 누적 방문 200만 명을 돌파했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비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다자녀 가정 교육포인트 지원 사업도 확대했다. 내년에는 부산 아동돌봄 인공지능(AI) 통합콜센터 구축, 부산어린이병원 착공 등 아동 친화 정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보육·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을 연결한 통합 육아도시를 구축하고, 모든 아동이 ‘나는 존중받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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