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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바이오, 식품진흥원 ‘기업인의 날’에 농림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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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12.09 11:04:05

사진=보람바이오

보람바이오 김성규 연구개발총괄 대표가 농업·식품 산업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인의 날은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개최한 행사다. 올해 클러스터 분양 기업과 벤처센터 입주 기업 등 19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장을 수여해왔는데, 김성규 대표는 인지기능 개선 분야의 연구 성과와 국내 농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람그룹의 그린 바이오 기업인 보람바이오는 1999년 SFC바이오로 설립돼 2021년 보람그룹이 인수했다. 이후 사명을 보람바이오로 변경해 건강기능식품, 식음료 등 다양한 그린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 ‘소엽 추출물을 포함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관련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이전받아 연구하고 있다. 이후 소엽의 인지 기능 개선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세포·동물·임상시험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그 과정에서 항염 작용과 시냅스 가소성 조절을 통한 개선 효과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관련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도 거뒀다. 현재 해당 소엽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지 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산 농산물 기반의 고품종 기능성 소재 확보 및 개발을 위해 국내 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부터 충남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소엽과 신품종 안티스페릴(들깨)을 공급받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와 품질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국내 농업과 기능성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농가 상생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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