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9일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2025년 경남 우주항공산업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부품업체 지원사업 및 우주항공산업분야 전략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주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 개발지원사업’의 최종과제 발표 및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TP는 올해 수행된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부품업체 지원사업’을 통해 공정개선 및 설비개선 분야에서 총 15건의 기업지원을 수행했다. 일부 기업은 공정 시간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과 불량율 감소, 고정밀 성형 기술 확보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주항공산업분야 전략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R&D, R&D 발굴 컨설팅 분야에서 총 7건의 기업지원을 수행해 단열재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했으며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 과제 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국립창원대 노영화 교수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추진 방법 특별 강연으로 시작해 기업지원의 우수사례인 ▲지브이엔지니어링 ▲에어로코텍 ▲하이즈항공 ▲미래항공 ▲모아소프트 등의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경남TP의 ‘2026년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우주항공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 설비, R&D를 아우르는 지원을 한층 더 촘촘히 이어가겠다”며 “경남TP는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지원 효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