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미래를 대비하는 여성 리더 양성 과정인 ‘AFP(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미래융합최고위과정’ 제4기 수료식을 지난 8일 해운대캠퍼스 도광헌에서 개최하고 총 20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AFP 과정은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와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노찬용 이사장의 주창으로 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필수적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체득하고 상호 간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최고의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산대는 이 과정의 취지를 살려 참여자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운영했다.
이번 제4기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 20명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전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쳤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전환 기술(DX) △AI 활용 전략 △핀테크 △ESG 경영 트렌드 등 최신 기술과 경영 전략을 탐구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문화 탐방을 통해 리더로서의 균형 잡힌 시각을 함양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을 위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김진영 원우는 이사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4기 수료생을 대표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총장상 시상에서는 과정 운영과 학업 수행 전반에서 모범을 보인 수료생들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4기 임원으로서 과정 운영에 기여한 고영란, 조용주 원우는 공로상을 받았다. 원거리 통학(부산-인천)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천은영 원우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진영 원우는 개근상, 고영란·오수연·황윤경 원우는 정근상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재능기부 강의로 과정에 기여한 이현정·박민정·이경진 원우 등 16명은 재능기부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유신, 황윤경 원우는 AFP 총동문회장상(화합상)을 받으며 과정 내 화합과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찬용 이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4년 전 AFP 과정을 개설할 때 지역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분명한 비전이 있었다”면서 “4기생 여러분은 단순한 수료가 아니라 더 깊어진 비전, 더 넓어진 네트워크, 그리고 미래를 만드는 사람의 사고방식을 품고 서로를 격려하며 끈끈한 연대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구욱 총장은 “AFP를 수료하는 여성 리더 여러분과 AFP 동문 가족 모두 앞으로의 변화를 미리, 현명하게 대처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영산대는 항상 여러분의 더 큰 발전을 소망하며 동문과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기 수료생들은 향후 영산대 AFP 총동문회의 일원으로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갖춘 여성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