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모카가든 아트랩에서 1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한 조각 선물’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아이들이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저트’를 주제로 기획됐다. 김지민·장경린·비올레타 로피스 등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및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7년 세계적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김지민 작가의 신작 그림책 ‘타르트의 맛’에 수록된 석판화 작품 7점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스페인 그림책 작가 비올레타 로피스의 대표작 ‘할머니의 팡도르’에 수록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6점과 디저트를 주제로 한 신진 현대미술 작가 장경린의 조각 작품 7점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디저트’가 주는 즐거움을 세 작가가 서로 다른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