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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강서구…서울대 조사서 1위

운동 참여·건강생활 실천·지역환경 모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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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2 15:16:57

45홀에서 90홀로 증설해 개장한 대저생태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건강지수 조사에서 부산지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체·정신건강, 생활·자연환경, 의료 인프라 등을 56개 세부 지표로 분석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정량적으로 비교한 것이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만 18세 이상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해 각 지자체의 종합 건강지수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 강서구는 운동 참여율, 건강생활 실천율,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이 부산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건강지표를 기록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녹지를 충분히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의 지역환경 점수는 52.37점으로 서울 강남 3구뿐 아니라 산업·환경지표에서 우수한 창원 성산구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카누체험행사.(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산업·고용 안정성, 생활환경, 체육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일수록 주민 건강 수준도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찬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구민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서고, 구가 추진해온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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