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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가유산청,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위해 협력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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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12 17:29:2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2일 정부대전청사 국가유산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유산청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7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세계유산 분야 최대 국제행사를 앞두고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공식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력·예산 지원 ▲부산의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회의 여건 조성 ▲세계유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K-헤리티지 홍보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부산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해변요가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 등을 마련해 196개 협약국 대표단에게 도시의 매력을 적극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만큼, 부산시는 이를 활용한 여행 코스를 구성해 참가자와 시민이 실제 유산 현장을 답사하는 ‘필드 트립’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미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꾸려 첫 회의를 마쳤으며, 전국장애인체전·부산불꽃축제·크리스마스빌리지 등 대형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개최 인식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부산이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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