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근무지(해설지) 재배치를 확정했다. 시는 배치심사위원회를 열고 근무 희망지와 2025년 활동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설지 재배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관광지 해설 품질 관리를 위한 연례 절차다. 시는 매년 해설사 근무 희망지를 조사하고 활동역량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근무지를 정한다.
오는 2026년 배치는 해설사별 근무 희망 해설지를 기본으로 하되, 2025년 활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했다. 평가 항목은 해설시연평가, 만족도조사, 연간 근무일수 등이다.
시는 최근 3년간 근무지 현황도 함께 조사했다.
중복근무 횟수와 해설지별 정원 현황 등을 검토해 최종 배치를 확정했다. 고양시는 12월 남은 기간 각 해설지 현장 점검과 콘텐츠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1월부터는 순환배치된 해설사들이 각 해설지에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호수공원이 신규 해설지로 포함된다. 시는 해설지 확대에 따라, 서비스 제공 장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해설서비스는 고양시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 현장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