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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대구시의원 “서구 주민 고통, 환경기초시설 이전으로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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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5 10:16:49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 피해가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서구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음식물 처리장 이전과 폐수시설 추가 지하화 계획을 즉각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구 주민들은 최소한의 편의나 보상도 없이 악취와 환경오염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 환경기초시설은 도시 불균형과 불공정의 상징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그는 급격한 도시 개발로 대규모 주거지 인근에 시설이 자리 잡게 되면서 악취 민원이 2022년 173건에서 2023년 1만3,451건으로 폭증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시 전체 도시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정책이 하수만 지하화하는 방향으로 축소된 데 대해 “시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뒤집은 무리한 정책 변경이자, 막대한 혈세 낭비를 초래하는 기만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에 대해 △음식물 처리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과 폐수시설 추가 지하화 계획의 즉각 추진 △서구청 및 인근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기초시설 이전 협의체 구성 △시설 이전 완료 시까지 주민 피해를 보전할 실질적 보상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그는 “염색산단 이전이라는 난제에도 도전하고 있는 만큼, 환경기초시설 이전 역시 강한 의지와 책임 있는 결단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서구 주민들의 고통을 끝내는 것이 대구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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