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 순환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충청권환경본부)·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해 온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대전에 이어 청주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종이팩을 회수하기 시작했고, 이달부터 청주 지역까지 포함한 90여 개 매장에서 실시한다는 것.
스타벅스는 지난 1년간 약 46톤의 종이팩을 수거해 노트와 엽서 등의 업사이클링(새활용) 상품으로 선봬, 이는 나무 9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김지영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팀장은 “종이팩 회수 사업은 일상에서 분리배출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