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기관과 단체장 등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연말연시와 내년도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응 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위기 상황과 각종 안보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별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통합방위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어, 연말연시와 내년도 안보 여건 변화에 맞춘 대응 방향과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동두천시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위기 상황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빈틈없는 방위태세 유지 방안도 함께 다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통합방위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민·관·군·경 협력을 바탕으로 연말연시를 포함한 각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방위체계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