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취업설명회가 진행 중이다.(사진=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16일 해양수산부, 대형선망수협 및 주요 수산계 선사와 공동으로 수산계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업계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취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성산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소속 3학년 학생 39명(어업과 25명, 기관과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등 주요 원양 선사 및 연근해 선사에 대부분 취업을 확정받았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의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 중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전문화된 교육훈련으로 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청년 어선 해기사 양성을 위한 지원으로 안정적인 어선 승선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수산업계 발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