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8일 열린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 유통 시책평가는 경북도 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지 유통 활성화 성과와 마케팅 조직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통합마케팅 사업을 육성하고 우수 시책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경산시는 생산유통통합조직의 전문 품목 취급률 제고와 출하 조직 역량 강화, 통합마케팅 실적 확대 등 산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히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운영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되며 산지 유통 체계가 한층 안정화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출하 조직과 생산 농가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과 해외시장 개척 등 경산시 맞춤형 유통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