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19일 평창읍 생활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 배움 소복소복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평창 교육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키즈문화교실 발레공연과 유아 놀이영어 율동 등 특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방송인 서경석이 진행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교육 스노우벨’ 퀴즈 대회와 성과 전시회가 열려 교육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평창군은 이날 성과 공유를 통해 내년 장학금 지원 확대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는 봉평중학교 밴드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평창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명품 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