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어르신 복지를 핵심으로 한 첫 번째 시민 체감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김병욱 전 의원실 제공)

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어르신 복지를 핵심으로 한 첫 번째 시민 체감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22일 ‘시민 공감 프로젝트 1호’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품 실버시티 포항” 비전을 발표하고, 경로당 무료급식 확대와 파크골프·맨발걷기 인프라 확충, 권역별 노인건강타운 조성 등 ‘어르신 공감 4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철강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포항은 이제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존엄과 활력을 보장하는 종합 복지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포항 전역 300여 개 경로당 무료 점심 제공과 함께 급식 과정에서 실버 일자리 500개 창출, ▲파크골프장을 현재 3곳에서 권역별 10곳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파크골프 메카’ 조성, ▲공원·해안 중심 맨발걷기 전용로 대폭 확충, ▲동·서·남·북 권역별 노인건강타운 건립 등이 제시됐다.

특히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어르신 복지는 일회성 시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따뜻한 한 끼, 건강한 운동, 배움과 교류가 이어지는 노후를 포항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이 존경받고 보답받는 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병욱 출마예정자는 앞서 대경선 포항 연장 및 포항도시철도 신설,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 포항 등 굵직한 메가 비전을 잇따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어르신 복지 공약까지 더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 행보로 시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