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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뮤지컬 '영웅' 성황리 개최

경복대학교 학생들의 압도적 가창력과 몰입감으로 관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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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5.12.22 23:15:19

경복대학교 ‘영웅’ 뮤지컬 현장(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교내 우당아트홀에서 뮤지컬 '영웅'을 공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무대 위에 생생히 구현하며, 학과가 추구하는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의 성과를 입증한 자리였다.

 

공연 당일 우당아트홀 로비는 개막 전부터 관람객들로 붐비며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독립투사들의 고뇌와 신념을 밀도 높은 연기와 노래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안중근 역을 맡은 학생은 안정적인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으며, 주요 배역들 또한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후반부 ‘누가 죄인인가’ 넘버가 울려 퍼질 때에는 객석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공연의 정점을 장식했다. 이번 공연의 완성도는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에서 비롯되었다. 

 

매주 1회 진행되는 1:1 노래 및 연기 전공 실기 개인 레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성, 표현력, 무대 감각을 체계적으로 훈련해 오고 이러한 교육 과정에서 축적된 실전 경험이 이번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공연을 지도한 표정범 교수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하며 흘린 땀과 고민이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극· 뮤지컬· 매체연기를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공연예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뮤지컬 '영웅' 공연은 학생들에게는 예술인으로서의 중요한 첫 무대이자, 학과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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