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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모헌서 연말 시민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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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24 09:18:34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콘서트를 연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시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옛 시장관사) 다할 강연장에서 연말 콘서트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지역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펀!타스틱 부산’이라는 부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넘어 500만 명을 준비하며 ‘매일이 재미있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는 부산시의 새로운 관광 비전도 담겼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올해 부산 시정 홍보를 이끌어 온 ‘2025 부산시 미디어멤버스’ 해단식이 열린다. 올해 미디어멤버스 120명은 부산의 주요 정책과 문화, 국제행사 등을 시민의 시선에서 취재해 23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 중 830건이 네이버 ‘많이 본 뉴스’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해단식에서는 활동 성과 영상 상영과 회고 발표, 우수 활동자 시상이 진행되며, 전원에게 활동 인증서가 수여된다. 도모헌 2층 번루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영상 전시도 함께 열린다.

2부는 시민 초청 콘서트로 꾸며진다. ‘재미있는 부산’을 주제로 시민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며, 올 한 해 부산에서 겪은 추억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연 무대에는 재즈포트 김경환팀(부산 재즈맨), 인디밴드 버닝소다,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등 부산 지역 음악가 3팀이 올라 재즈와 인디 음악, 탱고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살릴 예정이다.

사전 공모를 통해 초청된 시민 외에도 행사 당일 도모헌을 찾은 시민은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도모헌 2층 번루 다목적 공간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어, 공간을 오가는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의 현장 분위기를 담아 ‘함께라 참, 좋다’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원영일 부산시 대변인은 “시민에게 활짝 열린 도모헌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라며 “행사를 찾은 시민 모두가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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