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RISE사업단 사회혁신사업부는 지난 22일 경성대 비전홀에서 ‘2025 경성 Open URC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RISE사업 첫해에 추진한 지역협력 성과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성 Open URC(University-Region Collaboration)’는 대학의 지식과 인적 자원을 지역 현안과 연결하는 경성대 고유의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교수진과 학생, 부산 기장군·남구·동구·북구 등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총 31개 팀이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자원 기록 및 아카이빙, 소상공인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 등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RISE사업단 오초롱 사회혁신사업부장은 지역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과제를 먼저 발굴하고, 지자체·기관과 함께 기획·수행하는 ‘지역 수요기반 협력 체계’를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 참여 지자체와 협력 분야를 넓히고,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장기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차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성열문 RISE사업단장은 “경성대는 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 연계를 따로 떼어 보기보다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Open URC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더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