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산시의회 의장실에서 곽종포 의장(왼쪽 세 번째)이 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의회 의장실에서 재난과 위기 현장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는 대한적십자사의 손길에 힘을 보태기 위한 '2026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번에 전달된 특별회비는 ▲도내 긴급구호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6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곽종포 의장은 “재난 현장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산시의회의 특별회비 전달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