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12.31 17:58:55
경남은행은 '2025 BNK경남은행 CHAIN-G 2기 성과 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CHAIN-G 2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은행과 운영사 ㈜코업파트너스가 함께 마련했다.
경남은행 임직원, 운영사·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성과 공유회는 운영결과 공유, 기업별 성과발표, 수료식, 만찬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CHAIN-G 2기는 지난 2월 경남을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168개사가 모집 신청에 참여한 가운데 17개사가 최종 선정돼 경남은행으로부터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10개월간 총 9회의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교류의 장을 확대해 투자자 130명과의 접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2025년 12월 기준으로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투자유치 총 150억원(총 11개사), 참여기업 총매출 149억원, 신규고용 55명(연간 신규채용 목표 대비 500% 수준), 지원사업 연계 42건, 기타 실적 107건(TIPS 선정 2개사, 수상 38회, 특허·지재권 64건, 기술이전 4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CHAIN-G 관련 보도자료·언론 노출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대외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경남은행 구태근 상무는 “CHAIN-G는 '세상과 스타트업을 연결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 투자,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해왔다. 성과 공유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과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후속 성장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CHAIN-G 2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CHAIN-G 3기'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2026년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및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 그리고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