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 논문이 광학·포토닉스 분야 국제학술지인 ‘Light: Science & Applications’로부터 상위 1% 이내 인용 성과를 기록한 논문에 부여하는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 논문은 ‘In vivo 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techniques: nanoprobes, instrumentation, and applications’를 주제로 ‘Light: Science & Applications’에 출판한 논문이다. 생체 내 표면증강 라만산란(SERS) 기술을 중심으로 나노프로브 설계, 광학 계측 시스템, 진단·치료 응용까지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높은 학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출판 이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인용도를 기록하며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 Highly Cited Paper’로 선정됐다. 이는 상위 1% 이내 피인용 성과를 기록한 연구에만 부여되는 지표다. 연구의 학문적 영향력이 국제적으로 높게 평가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하버드 의과대학 강호만 교수팀, 강원대 장혜진 교수, 건국대 전봉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전 교수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국제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하버드대 연구진과 지속적인 학술 협력을 이어왔다.
또한 전 교수는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생애 기준 세계 상위 2% 과학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된 학문적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광학 기반 바이오 진단·치료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