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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순자산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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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6.01.08 11:07:22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 브랜드 ‘TIGER ETF’가 순자산 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는 100조 3159억원이다. 2006년 6월 첫 상품을 선보인 TIGER ETF는 올해 상장 20주년을 맞았다. 출시 이후 20년만에 업계 최단 기간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3월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만에 규모가 2배로 성장했다.

TIGER ETF는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 테마를 통해 한국 ETF 시장에서 투자의 대중화를 주도하며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을 출시하며 테마형 ETF 시장에 나섰다.

‘TIGER 반도체’는 6일 기준 누적수익률 892%를 기록하며 테마형 상품의 장기 투자 사례로 꼽힌다. 국내 대표 지수형에 투자하는 ‘TIGER 200’은 낮은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2008년 4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296%를 기록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를 이끌 다양한 한국 신산업의 테마형 ETF도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13개 지역의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상장 후 누적 수익률 1553%를 기록하고 있다. ‘TIGER 미국S&P500’은 순자산 13조원을 넘으며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규모 ETF로 자리 잡았다. 연금 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TIGER ETF는 금, 채권 등 자산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자산 배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국내 자산 47조 8000억원, 해외 자산 50조 7000억원, 국내외 혼합 자산 1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IGER KRX 금현물’을 출시해 개인 순매수 537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신규 상품 중 1위에 올랐다. 국내 최초로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인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도 상장했다.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AUM) 점유율이 약 40% 수준이다. 2021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준용 부회장은 “TIGER ETF의 100조원 돌파는 지난 20년간 연금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믿고 함께한 투자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 관리를 돕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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