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기자 |
2026.01.09 11:42:56
인천시 중구가 새해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항공정비(MRO) 분야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주민의 삶터가 일터가 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중구는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박효정 중구여성회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식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중구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정비(MRO) 인력 양성 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한 해 동안 ‘항공정비(MRO) 분야 지역 청년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양성 과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을 위한 중구의 새로운 일자리 사업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론, 실습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중구는 ‘2026년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로부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2026년 지역산업맞춤 일자리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항공정비 인력 양성, 보안검색, 항공경비요원 양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등 중구가 추진 중인 각종 민관 협력 기반 일자리 사업을 설명했다. 이 중 ‘호텔객실관리사 양성’은 영종지역 협약 호텔과 연계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같은 민관 협력 기반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 항공, 관광 등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취업 주민의 취업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기업과 주민 모두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종구 신설을 앞둔 만큼, 영종국제도시가 주민의 일터뿐만 아닌, 진정한 의미의 ‘삶의 터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