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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동계 스포츠 강국 위상 재확인…한국 선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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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1.12 16:19:43

난이도 부문 남자부 2위 김민철. (사진=대한산악연맹)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 랭킹 1위부터 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선수 등 총 18개국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속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사프다리안 모하마드레자(이란), 여자부 코섹 올가(폴란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라드반 루나(프랑스), 여자부 살몬 토마스 마리언(프랑스)이 정상에 올랐다.

특히 남자 난이도 부문 2위와 3위, 여자 난이도 부문 3위에 대한민국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한국이 아이스클라이밍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청송군이 2011년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꾸준히 참가하며 국내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일원에서는 빙벽네컷과 빙벽 360도 체험 부스, 청송꽃돌·청송백자 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관, 청송사과 시식 코너 등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겨울 전통 먹거리,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 추첨,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청송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종목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강국으로 세계 무대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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