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3일,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운정신도시 초등학교 개교 지연, 학급 과밀 등으로 돌봄 수요가 커지면서 비의무 설치 구역까지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체험활동,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공적 돌봄 시설이다. 시는 자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설치 여건이 갖춰진 공간을 발굴해 돌봄 공백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공모 대상 공간은 전용면적 66㎡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가능 시설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노유자시설 등이다. 공간은 최소 5년 이상 무상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시설 주변 50m 이내에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가 없어야 한다. 안전성과 접근성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제시됐다.
선정된 설치 장소에는 새 단장 비용 5,000만 원과 기자재 비용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운영비와 인건비도 별도로 지원되며, 설치 장소가 확정되면 운영 자격을 갖춘 민간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해 운영 주체를 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지난 2024년 말 15개소에서 지난해 말 26개소로 늘렸고,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2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