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26.01.14 11:14:16
오는 6·3 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남지 않은 가운데 실시한 인천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박찬대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유정복 현 시장 간의 가상대결에서 박 의원이 유 시장을 10%p 이상 격차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국민의힘 유정복 현 시장이 출마할 경우, 누구를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박찬대’라는 답변이 51.2%, 반면, ‘유정복’이라는 답변은 37.1%로 14.1%p 차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으며,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9%, 4.8%로 나타났다.
‘박찬대 vs. 유정복’ 양자 대결 답변자 특성을 살펴보면, 박 의원의 경우 지역별로는 부평·계양구(54.4%)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66.2%)와 50대(67.3%)에서, 성별로는 여성(55.9%)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56.9%)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86.2%)과 조국혁신당(62.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반해 유 시장의 경우는 지역별로는 서구(41.8%)에서, 연령대별로는 60대(44.9%)와 70세 이상(49.3%)에서, 성별로는 남성(41.8%)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72.9%)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84.1%)과 개혁신당(55.0%)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박남춘 전 시장(41.9%)과 유 시장(37.1%)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박 전 시장이 4.8%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김교흥 의원(39.3%)과 유 시장(37.2%)간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2.1%p 격차의 우위를 보였으나 모두 오차 범위 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 의원이 40.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박 전 시장(9.8%), 김 의원(5.4%), 정일영 의원(4.0%)이 뒤를 이었으며, ‘기타 인물’은 4.1%, ‘없음’은 26.7%, ‘잘 모름’은 9.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유 시장이 29.2%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어 윤상현 의원(9.0%),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8.7%), 배준영 의원(5.2%) 순이었으며, ‘기타 인물’은 4.3%, ‘없음’은 35.3%, ‘잘 모름’은 8.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100%) 전화조사로 실시해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