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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시진핑 한·중 정상회담…‘국익에 도움’ 57.6% vs ‘도움 안돼’ 39.1%

[조원C&I] 中日 갈등 속에 중국과 관계 회복, 일본과 미래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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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6.01.15 13:30:07

(자료제공=<조원씨앤아이> <스트레이트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넌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지난 5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57.6%(‘매우 도움이 됐다’ 41.8%,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15.7%), 반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39.1%(‘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13.5%,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25.6%), ‘잘모름’은 3.4%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광주·전라(72.7%)에서 가장 우세한 가운데 강원·제주(71.9%), 대전·세종·충청(57.8%), 인천·경기(57.5%) 순으로 뒤를 이었고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47.7%로 ‘도움이 됐다’는 답변 44.4%를 조금 웃돌았고 서울도 54.8% vs 43.0%로 부정적인 답변이 다소 우세했다.

이어 연령대별로는 40대(65.3%)와 50대(68.7%)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고,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각각 57.6%, 57.3%로 과반을 기록한 반면, 18~29세와 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각각 49.1%, 51.8%로 긍정 평가를 앞섰다.

그리고 성별로는 여성의 긍정 평가가 59.3%로 남성 55.8%보다 다소 높았으며, 정당 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4.6%가 긍정 답변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1.3%가 부정 답변이 우세하는 등 정당 지지별로 극과 극의 차이를 보였으며, 무당층에서는 48.8% vs 40.0%로 엇비슷했고 ‘잘모름’ 답변은 11.3%로 비교적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이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에서 관계 복원과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소통을 이어간 데 이어, 지난 13~14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국교정상화 60년을 맞은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선포한 셔틀 외교를 이어가는 등 최근 연쇄적으로 이어진 정상외교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이 미중 경쟁과 공급망 위기 속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한일 정상회담은 과거사 관리와 미래 협력, 지역 안정 공조를 병행하는 성격이라는 분석이어서 중일 갈등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한중·한일 정상외교가 잇따라 이뤄졌다는 점에서 외교적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100% ARS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씨앤아이(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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