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치솟는 사료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농가를 위해 하천부지를 활용한 경제적인 조사료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하천 유휴지를 활용해 조사료 자원을 확보하는 ‘2026년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자원 사료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은 포천천, 수입천, 명덕천 등 관내 주요 하천부지에 자생하는 식물을 수확해 사료화하는 것은 물론, 조사료 종자를 직접 파종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유휴 공간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고, 축산농가의 수입 조사료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1월 중 진행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전문 장비를 보유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 사육 농가에 실질적인 생산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