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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거점형 여권민원실' 안착…신도시 행정 수요 해갈

구래역 인접 입지로 처리 건수 증가…생활권 중심 행정 흐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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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17 09:23:38

민원실 내부(사진=김포시)

개소 7개월 만에 누적 1만 건 돌파, 구래역 입지로 접근성 극대화

이용객 62% 도보·대중교통 방문… 만족도 90% 상회하며 ‘합격점’

 

김포시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이 운영 7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생활권 중심 행정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신도시 주거 밀집 지역에 배치된 여권 창구가 기존 원도심 중심의 민원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개소 초기인 지난해 7월 1,550건이었던 월별 여권 처리 건수는 12월 2,201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6년 1월 현재 기준, 지난해 12월 말 누적 처리 건수는 총 1만751건을 기록하며 신도시의 폭발적인 행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성과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인구 팽창에 따른 생활권 확장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그동안 신도시 주민들은 주요 민원 업무를 위해 원도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교통 요충지에 설치된 여권민원실이 이러한 구조적 고충을 해소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민원실 외부 전경(사진=김포시)

특히, 김포시가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설 환경, 대기 시간, 업무 전문성 및 응대 태도 등 주요 항목에서 ‘매우 만족’ 이상 응답 비율이 90%를 상회하며, 행정 서비스 체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지 선정의 적절성도 수치로 입증됐다.

이용객의 62%가 도보나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구래역 2층이라는 공간적 특성이 실제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직결되었음을 보여준다. 주거지와 교통 거점을 결합한 행정 배치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능감을 발휘한 셈이다.

지난해 7월 열린 개소식(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여권민원실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시설 보완과 기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생활권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다른 분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일상과 밀착된 행정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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