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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LH 매입주택도 '품질 보증'…주거 복지 사각지대 제거에 총력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새해부터 품질점검 운영 방식 개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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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21 23:40:59

의정부시 관계자가 현장 점검 결과를 설명하는 장면.
관계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앞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 전 품질점검을 한층 촘촘하게 운영한다. 반복되는 아파트 하자 분쟁을 줄이기 위해 점검 체계를 손보고, 시공 단계부터 공공이 현장 관리에 더 깊게 들어가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동안 정기 점검 위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공 전 과정에 걸쳐 하자 요인을 미리 짚는 구조로 바꾼 게 핵심이다. 시는 새해부터 ‘아파트 혁신 10대 프로젝트’ 추진과 맞물려 공동주택 품질점검 운영 방식을 개선해 적용한다.

 

개편안의 뼈대는 ‘상시 점검’과 ‘사전 분석’이다.

우선, 주요 공정 단계마다 현장을 찾아 수시로 점검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에 맞춰 한 번씩 보는 점검이 아니라, 공정 흐름에 맞춰 현장을 확인하고 시공사와 수시로 소통해 품질 관리의 끊김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 점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검토제’도 본격 가동한다. 현장 방문 전에 설계도면을 먼저 들여다보고 점검 방향과 중점 항목을 잡아, 현장 점검이 ‘현장 확인’에 그치지 않도록 구조를 바꿨다.

 

점검 사각지대도 넓혔다.

민간 건설뿐 아니라, LH 매입약정주택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공급 방식과 주택 유형이 달라도 동일한 기준으로 품질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시민 입장에선 ‘어떤 방식으로 공급됐느냐’보다 ‘입주 이후 문제가 생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장암3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민간 전문가 점검단이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콘크리트 시공 상태와 세대 내부 마감을 확인하는 모습
현장 실무 점검을 확인하는 모습(사진=의정부시)

시는 지난 16일, 장암3구역 재개발 현장인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 뷰’에서 개선된 점검 체계를 처음 적용했다. 현장 중심의 실무 점검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토목·기계·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사전검토제로 14건의 점검 사항을 추려 현장을 살폈고, 콘크리트 시공 상태와 세대 내부 마감 등 입주민 생활과 맞닿은 항목을 중심으로 25건의 보완 사항을 짚었다.

 

시는 확인된 미비점을 현장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으며, 입주 전까지 개선 여부를 이어서 확인할 계획이다.

 

허남준 주택과장은 “아파트 하자 문제는 시민의 재산권은 물론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하자 예방 체계를 강화해 ‘의정부 아파트는 믿고 입주할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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