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끌어올리는 ‘2026년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양시는 건축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등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지원을 받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도비 3,000만 원에 시비 3,000만 원을 더해 총 6,000만 원 규모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뒤 15년이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 공동주택이다. 지원 대상으로 뽑히면 재료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공사는 고성능 창호 교체,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저감 우수제품 교체가 포함된다. 시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공사에 예산을 집중해 주거 쾌적성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함께 노린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받는다. 고양시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건축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녹색건축물 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과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