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1.30 15:43:49
부산대병원은 지난 29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2026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병원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해 중대재해예방팀장, 안전·보건관리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도급사업장 대표자 등 약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병원의 안전보건 경영 의지를 공유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과 의무 이행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관계 법령과 규정의 철저한 준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파악과 제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안전 문화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병원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기조에 맞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2026년 안전·보건 목표에는 ▲유해·위험요인 관리의 체계화 ▲안전보건 관리책임 이행 강화 ▲도급사업장 안전관리 수준 제고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안전 공동체 문화 조성이 포함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정부는 사업장 내 형식적인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예방 활동과 관리 책임 이행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판례 역시 유해·위험요인 확인 절차와 관리책임자 역할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이러한 사회적·정책적 흐름에 발맞춰 안전보건 경영을 병원의 핵심 경영 가치로 재정립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직원과 환자, 내원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 중대재해예방팀은 도급사업장의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합동안전보건 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전산화와 대응훈련 강화 등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