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투명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 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현재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서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가 높아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 신규 설치 장소는 △수성1가동 제1경로당 △상동 함장종합사회복지관 △파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다.
무인회수기는 AI 기반 자판기 형태로, 뚜껑과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다. 이용자는 수퍼빈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터치 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린다. 투입된 페트병은 AI 자원순환 장치가 자동으로 인식해 분류·압착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누적 2,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추가 설치로 수성구 전역에서 총 11대의 무인회수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무인회수기를 적극 활용해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