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02 21:51:36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지역사회 서비스로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의정부시는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관내 종합병원 5곳과 요양병원 8곳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 퇴원환자 연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27일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의 핵심 주체인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현장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 단계에서 건강관리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의료기관이 발굴하면, 시가 이를 방문의료, 재가돌봄, 주거지원 등 다양한 지역 자원과 묶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환자가 병원 밖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설명회에서 시는 통합돌봄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퇴원환자 연계사업의 운영체계, 의료기관 대상 인센티브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의정부형 통합지원 특화사업과 케어안심주택 운영 방향 등 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소개하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보건·복지 연계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료분과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