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애를 먹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책상 앞 행정을 버리고 현장으로 직접 뛰어든다. 시는 기업의 숨은 구인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기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일자리발굴단’을 조직하고, 2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발굴단 운영의 핵심은 ‘현장성’과 ‘다각화’다.
발굴단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직무 특성과 근무 환경을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직자에게는 검증된 일자리를, 기업에는 꼭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파주시는 제조업에 치중됐던 기존의 일자리 발굴 범위를 지역 전략 산업인 도서·출판 및 콘텐츠 분야까지 전폭적으로 확대한다. 출판 도시로서의 상징성을 고용 지표로 연결하고, 지식산업과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 정보를 확보해 특정 산업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잡힌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지원 체계도 준비됐다.
발굴단이 확보한 정보는 시 일자리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즉각 공유되며, 상설 면접이나 동행 면접 등 현장 밀착형 채용 행사로 연결된다. 아울러, 행정 절차에 미숙한 영세 기업을 위해 워크넷 구인 등록을 지원하고, 각종 고용장려금 등 정부 지원책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는 ‘찾아가는 컨설팅’도 병행한다.
채용 및 취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