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0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마주 쉼터’ 내 카페 아르츠에서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권역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주민 생활과 맞닿은 사업들을 한자리에서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티타임에는 시장과 신곡·송산권역국장, 장암동·신곡1동·신곡2동·자금동 관련 부서장,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곡권역의 변화 과제를 두고 추진 현황을 나누고, 지역별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주고받았다.
행사가 열린 마주 쉼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머물며 소통할 수 있도록 꾸린 개방형 공유공간이다. 신곡1동 주민센터 1층에는 노인일자리사업장으로 운영되는 카페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공간, 전시공간, 주민회의실 등이 함께 들어서 있다.
티타임에서는 장암수목원 조성,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음악정원 조성,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신곡권역), ‘내 집안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등 주요 시정과 생활형 사업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음악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발곡역을 하나의 생활·문화 동선으로 잇는 음악정원 조성사업이 공유되면서, 걷기 좋은 공원과 콘텐츠를 결합해 ‘음악도시 의정부’의 공간 변화를 키우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2월 중 추진되는 주요 행사도 함께 다뤄졌다.
‘겨울엔 따뜻한 난로 콘서트’와 ‘2026 의정부 태조 어진 의례’ 등이 소개됐고, 지난해 제40회 회룡문화제에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로 ‘왕의 도시 의정부’ 정체성이 다시 부각된 점을 짚으며 향후, 행사 운영에 대한 현장 관심도 이어졌다.
자생단체장들은 장암숲 늘품길 초입 계단 핸드레일 보수, 횡단보도 인근 대리석 구간 미끄럼 방지 등 생활 불편 개선 건의도 전달했다. 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상황을 주민과 건의자에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