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분당차여성병원 교수팀, 부인암 수술 후 복강 내 림프액 누출 예방법 개발

  •  

cnbnews 김민영기자 |  2026.02.11 11:02:41

(왼쪽부터) 박현, 박초원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교수. (사진=차 의과학대학교·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박현, 박초원 부인암센터 교수팀이 부인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림프액 누출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 전략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과 수술 분야의 국제 학술지 아시아외과학회지(Asian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수술 중 장간막 림프관 경로 확인으로 림프액 누수 예방’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부인암 수술 중 장간막 림프관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수술 기법을 개발해 복강내 림프액 누수 발생 예방책을 제시했다.

림프액 누출은 부인암 수술 중 장간막 박리나 림프절 절제가 동반될 경우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복강 내 림프관의 손상으로 림프액이 누출되면 복수가 차오르고, 환자는 림프액 배출을 위한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광범위한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회복 지연과 추가 치료로 환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연구팀은 조영제를 활용해 수술 중 장간막 림프관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미세 림프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 과정에서 림프관 손상을 사전에 예측·회피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 결과, 해당 기법을 적용한 환자에서는 림프액 누출 발생 위험이 감소했으며, 수술 후 배액량이 줄고 회복기간도 단축됐다. 이는 부인암 수술에서 수술 안전성을 높이고 합병증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부인암 수술 분야에서 의료진 주도의 술기 혁신과 합병증 예방 전략을 제시하며, 고난도 부인암 수술의 치료 성과 향상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 교수는 “림프액 누출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는 합병증”이라며 “이번 연구는 부인암 수술에서 림프관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호하는 전략이 실제 수술 후 림프액 누수 합병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림프절 절제가 필요한 다양한 부인암 수술에서 환자 안전성과 회복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