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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다문화학생 위한 AI 맞춤형 한국어 학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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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12 15:37:06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AI 기반 맞춤형 한국어 학습프로그램’을 본격 확대·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라 언어 장벽으로 인한 학습 결손과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 능력 부족이 교과 학습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반영해, 학생 개개인의 언어 수준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AI 한국어 학습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언어 사용 수준과 학습 속도, 언어 습득 환경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한국어 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생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콘텐츠를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9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아 효과성을 입증했다.

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세밀한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의 한국어 수준과 언어 습득 속도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개인별 보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단순 암기식 학습을 넘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지역사회 등 실생활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 4회 성취도 점검을 통해 한국어 학습 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수업 시간에는 ‘AI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언어 문제로 수업에서 소외되는 일을 최소화한다.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모국어로 즉시 이해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한국어 사용 환경에 노출돼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프로그램 보급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방향과 활용 지침을 안내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AI 한국어 학습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들에게 든든한 언어 페이스메이커가 될 것”이라며 “2026년을 ‘사람 중심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삼아 다문화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자신의 역량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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