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19 16:26:51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13일,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영을 2월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산서구는 지난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계획을 앞당겨 수립한 뒤, 민원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관내 전 비산먼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은 방진시설 설치·관리 상태, 살수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도 병행한다.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대책도 함께 가동한다.
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도로에 쌓인 먼지가 차량 통행으로 다시 날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 운영 용역 계약을 마쳤고, 오는 2월 말부터 살수차 1대를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 8개 구간을 연중 60회 이상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민원 이후 대응이 아니라,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함께 추진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