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19 16:34:47
양주시는 오는 3월 1일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7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919년 3월 광적면 가래비 일대에서 국권 회복을 외치며 만세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잇자는 취지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한다.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함께 걷는 거리 만세행진도 마련돼, 107년 전의 함성을 현장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양주시는 지난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양주에서도 만세운동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추모 행사를 열며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다시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지역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잇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