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27 15:54:44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민·관 간담회를 열고 기본협약의 완성도를 높이는 점검과 안전 확보, 준공 일정 단축 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에는 입주민 대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석해 민간 공모 기본협약 협상 진행 상황과 공공시설 확충 현황을 공유했다.
명 예비후보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려면 기본협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빈틈없는 틀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세금과 공공자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협약 조항을 법적 기준에 맞춰 정교하게 다듬고, 책임 있는 협약을 토대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측은 기본협약 협상 추진 경과와 사업 지연 사유를 설명하고, 공공시설 확충 계획과 이행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기간 연장 필요성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 대표들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지역 생활 여건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명 예비후보는 "정밀 안전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한편, 관계기관이 행정력을 모아 준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아레나 구조물과 주변 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확대, 공공지원시설 확충 논의 등을 이유로 기본협약 체결 시점을 올해 12월로 조정할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완공 일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함께 거론됐다.
명 예비후보는 문화행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관계기관과 문화예술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임시공연장 설립 TF를 구성하고, 내년 초부터 임시공연장 가동을 추진하자는 구상이다. 지역 문화 수요를 이어가면서 시민 체감형 문화행사를 꾸준히 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