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봄철 환경오염 사고를 막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들어간다. 연천군은 오는 5일부터 5월 29일까지 86일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봄철 강수량이 적어 하천 수량이 줄어드는 데다,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수질오염 사고로 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도 고려했다. 점검은 이런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상은 중점·일반관리 대상 배출시설을 비롯해 민원이 잦은 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이다. 연천군은 배출시설과 처리시설의 관리 상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 관리기준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2개 반 4명으로 꾸린다. 사전 통지 없이 현장을 찾아 확인하는 방식이 원칙이다. 점검 결과가 경미하면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진행하고,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처럼 중대한 위반은 사법조치와 조업정지 등 강력한 처분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