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기자 |
2026.03.03 10:36:08
대구 수성구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관내 2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기존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재가노인돌봄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복지관, 주거복지센터, 약사회, 한의사회, 자원봉사센터, 산학협력단 등 지역 돌봄 관련 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및 의뢰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및 정보 공유 ▲통합지원회의 참여 ▲위기상황 공동 대응 ▲통합돌봄 교육 및 홍보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수성구는 전체 돌봄서비스를 총괄·조정하며 기관 간 연계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상자 발굴부터 종합 판정,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묶는 ‘원스톱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존의 분절적 지원을 보완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과 공공·민간기관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수성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