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기자 |
2026.03.09 10:47:59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 행사인 ‘제23회 대구펫쇼’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렸으며, 163개 기업이 참가해 5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2만1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보여줬다.
2007년 시작된 대구펫쇼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행사로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행사장에는 사료·간식·의류 등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이는 기업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품 이벤트와 인형뽑기 방식의 체험 행사, 반려동물 동반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5천여 명이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한 ‘대구 FCI 국제 도그쇼’에서는 국내외 심사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견종의 외형과 퍼포먼스를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핸들러 자격검정과 위그 미용대회 등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연 프로그램도 열렸다.
또 대구광역시 수의사회는 행사 기간 동안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영양 상담 부스를 운영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수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 아로마 체험과 수제 간식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으며, 대구보건고등학교가 운영한 체험 공간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어질리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 교육 플랫폼 ‘동물사랑배움터’ 영상 상영과 펫티켓 안내도 함께 진행돼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지역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