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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단 통근버스 확대 운행…16개 산업단지 22개 노선 57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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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09 09:19:20

산단 통근버스 전용 앱 ‘산단타요’ 다운로드 QR코드.(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근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업체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첫째 주 시범운행을 거쳐 9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지난해 발표한 통근버스 확대 계획을 반영한 것으로, 노선별 증차와 노선 신설·확대 등 조정 사항이 적용됐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노선별 탑승 현황과 운행 적정성, 전용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통근버스 운행 용역을 맡은 부산은성관광, 태평양관광투어, 경남고속뉴부산관광, 경남고속뉴부산관광(협)의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전기사 노선 숙지와 친절 응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대비했다.

산단 통근버스는 이날부터 16개 산업단지 22개 노선에 차량 57대를 투입해 하루 132회 운행된다. 출근 68회, 퇴근 64회 운행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수혜 산업단지 3곳이 늘고 노선은 6개 확대된 규모다. 신설 노선 2개와 조정·확대 노선 4개가 추가됐으며 차량은 10대, 운행 횟수는 31회(출근 16회, 퇴근 15회) 늘었다.

특히 만차 민원이 잦았던 노선을 중심으로 차량을 추가 배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를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별 산업단지 특성과 통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행 체계도 적용된다. 서부산권에는 총 48대를 투입해 하루 106회 운행한다.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이고 노선별 운행 밀도를 높여 만차로 인한 불편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동부산권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에코장안과 명례 지역에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정관농공단지, 에코장안, 의과학산단 노선을 확대·조정해 교통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동해선 좌천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차량 9대를 투입해 하루 26회 운행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도 강화한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를 통해 노선별·차량별 QR코드 탑승 인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축적되는 거주지·근무지·출퇴근 시간 등의 이용 데이터를 노선 설계와 수요 분석, 배차 간격 조정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녹산산단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통근버스 정류장 표지판 개선 사업을 과학산단과 미음산단 등으로 확대한다. 모든 차량에는 노선 안내 홍보물을 부착해 이용자가 통근버스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전기사 친절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단지 통근 환경 개선은 근로자 고용 안정을 돕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노선 확대와 배차 증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근로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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