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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전국 최초 ‘GAST-기계공학대학’ 신설

“창원국가산단 2.0 시대 선도 글로벌 기계공학 교육·연구의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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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3.09 13:02:24

GAST-기계공학대학 비전 및 전략 등 개략도.(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기존 기계공학부를 격상해 ‘창원국가산단 2.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공학 교육·연구의 메카(Global Hub for Mechanical Engineering Innovation & Talent)’를 비전으로 하는 'GAST-기계공학대학'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특성화 단과대학인 기계공학대학은 국내 최초이다.

GAST-기계공학대학은 ▲국내 TOP 5 진입: 5년 내 기계공학 분야 국내 대학 순위 5위권 안착(QS 및 국내 학과 평가 기준) ▲신입생 수능 성적 1~2등급 이내 우수 자원 비중 50% 이상 확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률 60% 이상 및 지역 정주율 70% 이상 달성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GAST-기계공학대학의 주요 운영 계획 및 성공 전략은 창원국가산단에 소재한 주요 대기업(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및 연구원에 공동 강의실을 설치하고, 현업 엔지니어가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실무 밀착형 커리큘럼 운영 등 산학일체형 캠퍼스 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미래산업 및 주력산업 맞춤형 방산기계공학, 차세대 원전기계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세부 전공을 신설해 타 대학 기계공학과와 차별화된 취업 보장형 트랙을 강화하는 특화 교육과, 1∼2등급 우수 신입생을 위한 '창원형 인베스트먼트(Investment)' 프로그램 운영 및 창원 소재 기업의 국내외 인턴십 우선 선발 등 우수인재 유치,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재료연구원(KIMS)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공동 학위 과정 운영 및 대형 국책 R&D 프로젝트에 학부연구생 참여 확대를 통한 R&D 혁신 등이다.

GAST-기계공학대학 주요 추진 계획은 창원국가산단 및 경남 지역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현대로템 등 기계공학 기반 핵심 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기계산업 제조 거점이라는 특수성에 맞춰 지역 산업 구조 및 대학 특성을 반영한 기계공학 교육 체계 구축이다.

국립창원대는 지역 산업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계공학 교육과 인력 양성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하여 실질적 뒷받침하는 핵심 학문으로서 자리 잡고 있으며, GAST(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체계 내에서도 기계공학 분야 교육의 효율성·집적성·연속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및 인력양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국 지역 대학 캠퍼스 내에 최초로 LG전자 HVAC 연구센터 건립을 비롯해 지역 내 기계공학의 수요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기업 협업을 바탕으로 LG전자 HVAC 연구센터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함께 대학 내 연구센터를 추가로 건립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과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기계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 국립창원대학교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중장기 발전계획 및 정부·지역 정책과의 정합성 측면에서는 국립창원대학교의 중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글로컬대학30사업과 경상남도 RISE체계 계획에서 강조하는 지역 주력산업 연계 책임교육체계 구축 방향에 부합하도록 기계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산학 연계 교육 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른 첨단분야 중심 학과 재편과 연계해서는 정부의 미래산업 및 국가전략기술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첨단분야 학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미래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미래형 기계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유연한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구성, 연구 및 학생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너지기계공학) 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에너지기계공학 분야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해 지역 에너지 산업 맞춤형 기계공학 인재 양성 경로를 명확히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 지역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발전플랜트, 수소·암모니아, SMR, 고온·고압 기계시스템 등 에너지기계 기반 산업 수요가 집중돼 있고, LG전자 HVAC 연구센터와 연계된 고효율 열·유체·냉동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모빌리티기계공학) 수요 대응과 관련해서는 모빌리티기계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설계·해석·시험·제조 역량을 강화한 현장 연계형 교육 체계를 추진한다. 이는 창원·경남 지역은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한국GM 등과 연계된 내연·전동화 파워트레인, 차체·섀시, 열관리 시스템 등 기계공학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이기 때문이다.

스마트제조 분야(스마트제조융합공학) 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스마트제조융합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기계설계-제조-자동화-디지털 전환 역량을 통합한 기계공학 기반 스마트제조 교육을 강화한다. 창원국가산단은 DN솔루션즈, 현대로템을 비롯해 다수의 정밀가공·자동화 기업이 밀집된 국내 최대 기계제조 클러스터에 기반한 것이다.

우주항공 분야(우주항공공학) 수요 대응으로는 우주항공공학 분야와 기계공학 공통 기반 교육을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항공·우주 기계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는 경남 지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를 중심으로 항공엔진, 발사체, 항공기 구조·추진 시스템 등 고난도 기계공학 기술이 집약된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한다.

원자력 분야(원자력기계공학과-2027학년도 신설 예정) 수요 대응으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터빈, 원전정비, 발전플랜트 등과 같은 고효율 맞춤형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창원국가산단은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현대위아 등을 중심으로 원자로 주기기와 핵심 기자재가 집적된 국내 원자력 제조 공급망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의 유연한 이수 체계 및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 기계공학 분야 학생들이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제조·우주항공·원자력 등 지역 핵심 산업과 직접 연결된 전공 교육을 공통 기계공학 기반 위에서 유연하게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AI 기반 기계공학 교육 확장을 위해 GAST-인공지능대학의 AI 교육 사업과 연계해 기계공학 학생들이 설계 최적화, 공정 자동화, 예지 정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핵심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통 기계공학 교육의 산업 경쟁력을 미래 지향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석호 국립창원대 GAST-기계공학대학장은 “기계공학부를 GAST-기계공학대학으로 격상하는 것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심장부인 창원국가산단과 연계된 산학일체형 메가 대학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학부 수준의 연구 예산 규모에서 단과대학으로 격상돼 정부 지원 대형 사업의 수주액이 연간 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계분야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을 실현하고, 기계공학분야 QS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Top 5, 세계 100위권 진입 실현을 이뤄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D혁신과 우수한 기계분야 인력 양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산업 고도화를 함께 이뤄 생산성 향상으로 생산액 5%가량 효율화를 달성하고, 약 3조 원의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공급 및 채용을 통해 연간 500억 원 가량 기업인재 재교육비 절감, 지역정주인재 양성으로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 달성으로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국립대학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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