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는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546명, 석사 239명, 박사 3명 등 모두 78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왕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내빈,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풍물단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으며, 경인교대 교수중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졸업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왕준 총장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언급하며 교육자가 지녀야 할 태도와 책임을 강조했다.
교사는 학생들 앞에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존재라는 점을 짚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작은 변화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교사가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금까지 응원해 준 가족과 지도한 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교를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교육학과 이혜진 학생은 "대학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 지식을 쌓는 방법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태도와 정답보다 질문을 품는 자세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교사로 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총장과 교수진,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쌓은 전문성과 배움의 자세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