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반송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노후 주택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월 27일 반송1동의 노후 주택 11가구와 은하수경로당의 수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집수리 지원이 건물 외벽 위주로 진행되고 지원 대상도 도시재생구역에 한정됐던 점을 개선해, 대상 범위를 일반 가구로 확대하고 내부 수리까지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총 71가구가 신청했으며, 센터는 현장 점검과 실태 조사를 통해 시급성과 지원 필요성이 높은 11가구를 선정했다. 여기에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은하수경로당도 포함해 일주일 동안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가 운영하는 ‘집수리 아카데미’ 수강생 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작업을 도우며 의미를 더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방에 곰팡이가 피고 습기가 차 불편했는데 쾌적한 보금자리로 바뀐 모습을 보니 봄맞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신청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 스스로 주택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집수리 아카데미와 연계해 사업 효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